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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부자가 되자! (Let’s get rich together!) -2023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참여 후기

온라인 명예기자단 조은희

 



 

“ 대한민국 부자 1번지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의령”

 

“맞습니다. 잘 맞추셨습니다!”

 

경제적인 부를 넘어서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는 곳,

행운과 부의 기운이 넘쳐나고 간절한 소원 하나는 이루어져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곳,

대한민국 부의 원점이자 행복, 사랑, 부자의 시작점인 의령에서 리치리치페스티벌이 20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다는 소식에 개막식이 열리던 10월 7일(토)에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은 경상남도 의령군 의병로8길 44 서동생활공원과 솥바위 등 의령군 일원에서 10월 6일(금)부터 10월 9일(월)까지 열렸는데요. 

 


 

경남의 중심 의령에서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하게 ‘부자 기운’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로

함께 부자가 되자! (Let's get Rich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 행복, 건강, 나눔, 행운 부자가 되는 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단순히 부를 좇거나, 대박을 기원하는 축제가 아니라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올곧은 고집의 결과물, 인내 정신, 도전 정신을 생각하자는 축제인 거죠.

 


 

먼저, 의령군 역사 테마파크 내 솥바위를 찾았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서동생활공원과는 약 4km 거리(도보 1시간)를 두고 있어 솥바위의 기운을 먼저 받고 가는 것이 좋겠더군요.

 


 

리치리치페스티벌 개최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솥바위(鼎巖)의 전설을 읽어봅니다. 

 

의령의 관문이자 함안군과 경계를 짓는 남강의 정암철교 아래 강물 속에는 솥뚜껑을 닮은 바위가 있으니 솥바위라 한다.

예부터 정암진으로 나루터였고 임진왜란 때는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왜적을 막았던 승첩지인 정암진이다.

솥의 발은 정보(鼎輔: 三松 삼정승), 정갑(鼎甲: 과거 시험에 최우등으로 급제한 세 사람을 일컫는 말), 정내(鼎鼐: 재상의 자리), 정조(鼎祚: 임금의 자리), 정식(鼎食:귀한 사람의 밥 먹음이나 진수성찬을 일컬음)으로 부귀(富貴)를 뜻하는데 풍수지리설에도 식복과 재물을 상징하고 주역의 정괘에서도 크게 성운 하는 괘로 국운을 정운이라 하여 솥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정암전설에 이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km 이내에는 부귀가 끊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예로부터 나라에 공훈을 세워 벼슬과 시호가 이어졌고, 실제로 삼성, LG, 효성과 같은 굴지의 재벌 그룹 창시자가 태어나 전설이 진실이 된 곳을 자손만대로 부귀가 끊이지 않을 강유(剛柔)가 서로 조화되어 길한 운이 풍성한 곳이라 하겠다.

지금도 솥바위를 보며 부귀, 건강, 사업 등 소망하는 바를 기도하면 소원성취한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소망이 깃든 열쇠, 리본 등을 달며 정성으로 염원하고 있다. 

 


 

솥바위 주변에는 의령군과 함안군 사이를 흐르는 남강을 가로질러 설치한 근대식 트러스 구조 정암철교가 있는데요. 철교입구에 옛 사진이 걸려 있어 살펴보았습니다. 

사진속에는 나룻배를 타고 솥바위에 가서 부자 기운을 받는 사람들이 보였는데요. 오래전부터 간절한 소원 한 가지를 이루기 위해 많은 분이 찾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의령 솥바위에 부자 거북이 있다기에 가까이 가서 살펴보았습니다. 

남강 물이 많으면 자취를 감추는 부자 거북이 맑은 날에는 뚜렷하게 보이는데요. 이 신비한 의령 솥바위 부자 거북 머리 형상에 손을 얹고 소원 하나 빌어 볼 수 있도록 축제 기간에 리치리치페스벌의 상징색을 입힌 하트 부교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단 7일 동안만 가능한 기회,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 솥바위에서 ‘부자 거북’ 머리에 손을 얹고 원하는 소원을 빌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부의 상징 가자니아 꽃이 있는 양 우산을 무료로 대여받아 쓰고 걷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솥바위 옆 부자설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부자테마공원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각 세계를 대표하는 동전을 모아둔 조형물 U자 코인, 미국에서 사용된 동전을 모아둔 조형물 인 1자 코인, 우리나라 동전의 역사를 모아둔 조형물인 리본, ‘돈과 사랑은 복을 불러온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조형물 복주머니, 부자 동네인 의령에서 태어나 큰 기업을 이끄신 분들의 일생을 설명해놓은 조형물인 일대기가 의령 부자축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설립하고 ‘모든 것은 나라가 기본이다. 나라가 잘되어야 기업도 잘되고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 이병철(1910-1987)회장,  

‘작은 기술이 천만금보다 값지다.’고 말한 효성 물산 설립자 조홍제(1906-1984)회장, 

‘한번 사람을 믿으면 모두 맡겨라.’라고 말한 LG 전자 구인회(1907-1969)회장, ‘돈을 버는 데는 천사처럼 못 했어도, 쓰는 데는 천사처럼 하겠다.’라고 말한 삼영화학그룹 설립자 이종환(1923-)회장 등의 의령 출신 혹은 솥바위에서 반경 8km 이내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이 공원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부자축제 시작의 명확한 근거가 되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솥바위 주변 부스장에는 가훈 써주기도 있었는데요. ‘부귀영화(富貴榮華)’라고 부탁드리자 쓱쓱 써 내려가 주시더군요. 이런 소소한 프로그램에서도 부자의 기운이 한껏 느껴졌습니다.

 


 

솥바위 분수 조형물과 홍의장군 곽재우 동상을 뒤로하고 주 행사장인 서동생활공원으로 차량을 타고 이동 했습니다. 

 


 

전체 프로그램 일정은 6일(금) 사랑 부자, 7일(토) 행복 부자, 8일(일) 건강 부자, 9일(월) 나눔 부자 주제로 이루어졌는데요.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리치 콘서트, 불꽃 쇼), 리치 아트라이트 점등식, 리치 셀럽 토크 콘서트, 

문화·체험행사로는 리치 투어 퍼레이드, 리치 웰카페, 리치리치 직업체험교육, 리치리치 체험마당, 소원 명상&요가, 소갱 마술쇼, 창현노래방

부대행사로는 망개떡 페스타, 리치 시네마, 리치 아트 라이트, 리치 맥주 페스티벌, 자굴산 리치리치 캠핑, 리치 투어

동반 축제로는 토요애 의령 농특산물 축제, 청소년 한마음 축제, 향토 음식 경연대회, 의령군 사회복지박람회 등 7개 분야 40개의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 살 거리 가득한 축제가 펼쳐졌는데요. 행복부자 주제인 7일(토)에는 향토 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리치푸드 한상을 차린다는 주제아래 부자한우솥밥을 차려 대상 경상남도지사 상을 차지한 팀의 한상입니다. 

부자의 고장 의령에서 키운 한우에 의령의 특산물 미나리, 표고버섯, 우엉 등으로 향을 더하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해독기능이 있는 구수한 망개뿌리로 밥물을 지어 기능성도 겸비한 영양솥밥이 맛깔스럽고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습니다.

 



 

의령의 먹거리로 대표적인 것 중에 망개떡이 있는데요. 기오름마당에서는 망개떡 페스타페스타가 이루어져 다양한 망개떡을 접하고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기업 경영의 80%를 인재 양성에 쏟았다는 삼성 회장 호암 이병철, 신뢰가 성공을 낳는다는 연암 구인회 LG 회장, 재산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를 위해 잠시 보관하는 것이다고 말한 효주 허만정 GS 회장,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한 만우 조홍제 효성그룹 회장의 이야기를 읽으며 부자의 아이콘도 만나봅니다.

 


 

부자! 하면 일차적으로 떠오르는 화폐를 이용한 포토존도 인기 만점이었는데요. 오만원권 화폐를 뿌리고 장난감 총으로 화폐를 쏟아내기도 하고,  동전 가득한 통속에 들어가 목욕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신이 났더군요.

 


 

부를 상징하는 꽃은 해바라기죠? 해바라기 포토존을 비롯해 왕관, 왕의 옷 그리고 금수저가 있는 포토존 등 부와 관련한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되어있어 부자 축제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오후 6시가 넘어서면서 개막식이 개최되었는데요. 하만홍 의령리치리치 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 오태완 의령군 군수 환영사 등에서도 부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군민사랑부자, 행복부자, 나눔부자,행운부자, 건강부자, 신바람 부자, 망개부자, 영웅부자, 메달부자, 친절부자 등 많은 사람의 부자 소원을 담은 대형 풍등이 하늘에 두둥실 떠는 것은 장관이었습니다.

 


 

여의주에서 용을 깨워 부자 솥바위를 감싸고 돌면서 터전을 잡은 후 승천하는 모습을 표현한 세레머니도 의미있었는데요. 이는 사람들이 부자 솥바위에서 용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간절한 소원 한가지를 꼭 이루어 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더군요.

 


 

이어서 전설이 현실이 되는 의령, 모두 함께 부자가 되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주제공연이 이루어졌는데요. 

의령 구룡의 전설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한 주제공연으로 의령 솥바위를 중심으로 9명의 큰부자가 탄생할 것이라는 전설에 따라 현재까지 탄생한 삼성 이병철회장, 엘지 구인회 회장, 효성 만우 조홍제 , 지에스 효주 허만정, 관정 삼영 이종환회장 5룡이 탄생한 의령, 나머지 4명의 룡이 부자축제를 찾은 사람들중에서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이루어졌습니다. 

 



 

전국 최초의 부자 컨셉으로 경남 의령군민에게 '성공 DNA'를 심어 주고, 행복 불가·부자 불가능 시대에 모든 사람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온 국민에게 선사해주었던 2023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인구 약2만6천인 의령군에서 펼쳐놓은 축제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던 부자축제!

참여하면서 부자의 기운도 받고 진정한 부자가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3년내 경남 대표축제, 5년내 대한민국 최고 축제 반열에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진정한 부자가 되는 축제를 만들어가는 가는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

 

내년 축제에 꼭오셔서 부자기운 많이 받으시고 참 부자가 되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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